기간
2023-06-24 ~ 2023-06-24
대상
지역주민
발주처
복정도서관
결과물
강연
프로그램명
성남의 역사와 도시 이야기
기획의도
성남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로 대한민국의 극변하는 현대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성남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성남의 탄생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며, 원도시, 신도시의 의미를 고찰해본다.
교육목표
성남의 탄생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며, 도시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강의회차
특강
내용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저자 특강
성남은 원도시와 신도시라는 상반된 두 도시가 공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성장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성남은 1970년대 대한민국이 민주화운동으로 뒤흔들리던 시절, ‘8.10성남민권운동’이라 불리는 광주대단지 사건으로부터 탄생했다. 90년대 성남에 분당신도시가 생기면서 급속도로 성장했고, 지금은 판교 테크노밸리로 또 다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원도시의 골목길에서는 성남의 과거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태평동 골목길은 사람으로 연결되어 마을공동체는 여전히 살아있고, 골목에서 삶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직 그대로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일상을 문화공동체로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윤흥길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 그려진 광주대단지 사건을 통해 성남의 과거를, 원도시 골목길에 남아 있는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성남의 현재를 살펴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진정 잃지 말아야 시민 의식과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